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코로나19로 실외활동 및 외출이 어려운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대비 이동형 냉방기 무상보급 사업을 서울시 최초로 추진한다.
여름철 폭염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구,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 등 총 425가구에 우선 지원할 계획으로, 구는 이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 2025년까지 지역 내 전체 저소득 에너지 취약가구의 10% 이상 가정에 이동형 냉방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포구의 기초생활수급대상가구는 매년 5~8%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에너지 취약가구도 이에 비례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구온난화로 여름철 최고 기온이 매년 경신되고 폭염 일수도 증가하고 있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이 절실하다고 구는 판단했다.
이에 구는 에너지 복지 사업의 하나로 이동형 냉방기 무상보급 사업을 시행해 에너지 취약가구를 선별하고 가정용 냉방기(이동형 에어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3월 15일까지 마포구 각 동별 기초생활수급대상가구 중 한부모가정과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를 전수조사한 뒤 냉방기가 없거나 노후된 가구를 선정해 올해 5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하는 냉방기에는 공기정화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 취약가구 2000가구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동형 냉방기 무상보급 사업을 이어가겠다”라며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행복해 할 수 있는 실질적 에너지복지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