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을 비롯해 국제영화제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윤여정, 한예리, 스티븐 연 주연의 ‘미나리’가 개봉하자마자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미나리’가 예매율 37.2%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영화제에서 60개가 넘는 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예매율 2위는 동남아시아의 전통 무술을 애니메이션으로 창조한 디즈니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11.8%), 3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11.2%)이 올랐다. 특히 '극장판 귀멸의 칼날'은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하며 93만 관객을 동원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은 예매율 6%로 4위를 차지했고 디즈니·픽사의 ‘소울’은 예매율 4.5%로 5위에 올랐다. 스포츠 드라마 ‘더 레이서’는 예매율 3.6%로 6위를 기록했다.
한편, 귀멸의 칼날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코믹 액션 ‘미션 파서블'로 지금까지 누적 관객 37만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