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내의 맛’분당최고 7.7% 전국 시청률 6.2%!
  • 박영숙
  • 등록 2020-12-30 08:52:51

기사수정


▲ [사진제공 = TV CHOSUN ‘아내의 맛’ 캡처]


‘아내의 맛’ 패밀리가 동장군마저 꼼짝하지 못하게 만든 훈훈함과 시트콤보다 더 재밌는 웃음의 대향연으로 화요 예능의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지난 29일(화)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29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2%, 분당 최고 시청률은 7.7%까지 치솟으며 명실상부 최강 화요 예능임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슬기와 공문성 부부의 ‘외조의 맛’,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짠소원 컴백’,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 그리고 이상준의 ‘투 정숙 포에버’가 담겼다. 한 명도 겹치는 캐릭터가 없던 3팀은 2020년 마지막 화요일 밤을 힐링과 감동으로 뜨겁게 달궜다.


먼저 박슬기-공문성 부부는 ‘미스트롯2’ 예선에 통과하면서 오랜 기간 마음에 품었던 가수의 길에 도전하고 있는 박슬기를 위한 공문성의 ‘내 사랑표 외조’를 선보였다. 집에서 보컬 레슨을 받아야 하는 박슬기를 위해 공문성은 소예를 데리고 나갔고, 박슬기는 그 덕분에 연습에 매진했다. 그 사이, 공문성은 소예와 함께 장모님까지 모신 호캉스를 계획했고, 직접 방안을 꾸미며 소예의 탄생 300일을 기념하는 작은 파티를 벌였다. 드디어 호텔에 들어선 박슬기는 깜짝 이벤트에 즐거워하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 데 이어 둘째 욕심을 설핏 드러냈던 터. 하지만 옆방과 연결된 문이 벌컥벌컥 열리며 다시 잡은 신혼 분위기가 와장창 깨져 폭소를 안겼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지난주 플렉스로 인한 타격을 메꾸기 위해 긴축정책에 들어갔다. 혜정이가 없을 땐 난방을 켜지 않겠다는 폭탄 발언을 던진 함소원은 수면 양말, 뽁뽁이 붙이기, 페트병에 뜨거운 물 넣고 안고 있기 등 난방비 절약비법을 전수하며 짠소원의 복귀를 알렸다. 


여기에 난방비 절약에 좋은 난방 텐트를 구하기 위해 중고 마켓을 살펴보던 함소원은 판매자를 향한 파격적인 흥정에 나서 진한 짠내를 풍겼다. 장롱 속에 묵혀둔 옷 2벌과 장난감을 중고로 팔아 난방 텐트를 살 비용을 벌었던 함소원은 난방 텐트 판매자와 만나 또다시 흥정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주차장에서 난데없는 캠핑쇼까지 펼친 끝에 결국 난방 텐트를 구매했다. 


이후 지우가 어린 시절 입던 옷을 한 아름 든 채 장영란이 찾아왔고, 함소원은 당분간 줄어든 쇼핑 값을 생각하며 미소를 지었다. 물욕이 폭발한 함소원은 큰 사이즈의 드레스마저 사수하기 위해 헤정이에게 옷을 입혀보며 박장대소 오버핏 패션쇼를 선사했다. 진화가 사놓은 생선 삼식이 손질에 애를 먹던 장영란은 이내 솜씨를 발휘했고, 장영란이 끓인 삼식이 매운탕을 먹으며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장영란에게 속내를 고백하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에 재미를 느꼈다고 밝힌 함소원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걷게 될 지 귀추를 주목시켰다.


홍현희-제이쓴 부부와 이상준은 특별한 외출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홀로 있어 쓸쓸한 홍현희 어머니와 이상준 어머니의 친분 쌓기를 도모하고 나선 것. 홍현희의 어머니는 강정숙, 이상준의 어머니는 이정숙으로 이름까지 같았던 두 어머니는 금세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두 어머니가 더욱 친해지도록 몸을 움직이는 버블 축구와 산책을 준비했던 희쓴 부부와 이상준은 몸개그만을 남기며 두 어머니의 웃음보를 터지게 만들었다. 


자식들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와중에도 대화가 끊이지 않았던 두 어머니는 번호를 교환하며 우정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상준 어머니가 가져온 홍어로 인해 약간의 호불호가 갈렸지만, 홍현희가 준비한 초콜릿 퐁듀로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다. 화룡점정을 찍는 여행의 마지막, 이상준의 실수로 초콜릿 퐁듀가 와르르 무너지며 졸지에 ‘현희가 초콜릿에 빠진 날’이 재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박슬기-공문성 부부, 내 사랑은 역시 외조의 왕! 역시 알콩달콩 닭살 부부 맞습니다!”, “함소원-진화 부부, 역시 짠소원 다운 알뜰살뜰! 난방비 절약 방법 따라 해봐야겠어요!”, “홍현희-제이쓴, 아맛 대표 효녀 효자 부부네요. 마음이 너무 예뻐요! 보면서 부모님 생각났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