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이용률이 극히 저조한 양양국제공항의 활주로를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겨울철 스키시즌에 중국과 대만 등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350억여원을 들여 양양국제공항의 활주로를 대폭 확장하기로 했다.
이같은 강원도의 양양공항활성화 계획에 대해 건교부는 국내 정기노선만 간신히 유지될 정도로 이용률이 낮은 양양공항에 350억원 이상을 들여 활주로를 김포공항 수준으로 늘리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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