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놓고 전북도와 강원도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는 지난 23일 `동계올림픽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전북도는 이날 전주시 코아리베라 호텔에서 김종철 무주리조트 대표이사와 송기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이혜희 대한체육회 이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위원장에 강현욱 전북도지사를 선출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사무국 발족과 유치 타당성 조사, 각종 홍보물 제작 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강 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무주에 동계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훌륭한 시설이 갖춰져 있는 만큼 반드시 전북도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