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인근 해역에서 조선시대 백자 15점이 어부의 그물에 걸려 인양됐다.
군산시는 지난 27일 "최근 십이동파도 남서쪽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김모(55)씨가 그물에 걸려 인양된 백자 15점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백자는 1차 조사 결과 조선시대에 생활용기로 사용하던 사발로 추정되고 있다.
군산시는 이 백자를 국립전주박물관으로 옮겨 문화재적 가치 등을 조사 중이다.
이번에 백자가 인양된 곳은 지난 9월 청자 운반용 선박과 청자 5천여점이 발견된 해역과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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