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출연해 설립한 ‘(재)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이하 경제진흥원)’이 올 7월 개원한 이후 ‘경남 민생경제 통합지원 기반(플랫폼)’으로서 지역 민생경제 대응력 강화에 나선다.
경제진흥원은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던 경제 분야 위탁사업을 이관·위탁 받아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 체감도 향상을 위한 지역 민생경제 통합지원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일자리창출 및 노동자 권익향상 ▲경남 소상공인·중소기업 활성화 지원 ▲지역경제 위기 현안 대응 지원이라는 3개 추진전략을 세우고, 일자리·중소기업·소상공인·수출통상지원·노동정책·경제동향분석 등 6개 분야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우선 도에서 경제진흥원으로 이관된 ‘경남도 일자리종합센터’는 구인·구직 상담 업무뿐만 아니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12월 현재까지 도내 4만 9,351명에게 취업을 알선해 2만 6,142명이 취업했다. 특히 비대면 방식의 취업지원 서비스로 가상현실(VR) 면접(208건)과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분석(481건) 시스템도 접목 운영하여 고용취약계층 대상 무료 고용지원서비스 제공 등 도민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경제진흥원은 경남 경제의 위기관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경제동향분석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는 도내 중소·중견기업들에게 경남 경제 흐름과 핵심사업의 산업동향, 주요 교역 대상국의 경제상황, 환율전망 등의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매월 <</span>경남 경제·산업동향 책자>를 발간하는 등 경남경제의 돋보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