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출처 = SBS뉴스 캡처]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로 올라산 것과 관련해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본 후 추가적인 방역 조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4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어 위기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인 지 열흘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감염 확산이 진정되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9명 늘어 누적 3만6332명이다. 이는 전날 540명보다 89명 늘어난 것으로,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3차 대유행' 이후 9개월여 만에 다시 600명대로 치솟았다.
정세균 총리는 "특히 부산을 포함한 경남권에서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경남권의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48.4명, 60세 이상 확진자는 14.1명으로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고 일요일인 오는 6일 오후 열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및 전국의 방역 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세균 총리는 "연말에는 송년회 등 모임이나 행사가 많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강한 활동성과 환기가 쉽지 않은 계절요인을 고려하면 어느 때 보다 감염확산 위험이 높아진 상태"라며 "연말·연시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도 노래방, pc방 등 감염에 취약한 밀집시설 방문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연말 모임에 대해서도 위험하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