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소액결제 사태를 일으킨 KT가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유심칩 무료 교체에 돌입
소형 기지국 해킹 사태 두 달여 만에 KT가 일반 이용자에 대한 무료 유심 교체를 시작했다.이용자 불안 해소를 위해 해킹 피해자에서 모든 이용자로 대상을 넓힌 것이다.온라인과 전화로 교체 예약을 하면 된다.대체로 차분한 모습이었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하루 앞서 교체를 위해 매장을 찾기도 했다.'유심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
대전시는 올 한해 공공형 학력인정 시립중고등학교 운영, 광역 지자체 최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꿈 키움 수당 지원 등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밝혔다.
대전 시민 누구나 지속적인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학습공동체를 형성해 평생교육을 활성화한 점이 주요 성과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2020년 4월에 개교해 교육의 시기를 놓친 시민들이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고, 학력인정을 충족하는 평생학습권 제공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현재 주간과 야간 11개 반으로 구성되어 209명의 학생들이 만학의 꿈을 이루고 있다. 자양동 옛 대전산업정보학교 부지에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내년부터는 새로운 본 교사에서 학습자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중구 대흥동 임시교사에서 수업이 진행 중이다.
2021년도 신입생 1차 모집은 올해 12월 말까지이며,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2차 신입생 모집이 있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전시는 올 한해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기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했다.
광역 지자체 최초로 ‘학교 밖 청소년 꿈 키움 수당’을 도입해 1,081명에게 지원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기계발을 통해 바른 인식이 형성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꿈 키움 수당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9세에서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 중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지급되며, 초등연령은 월5만원, 중등연령 이상은 월 10만원의 포인트를 청소년증이나 교통카드(캐시비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하였다.
대전시는 내년에도 위기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여 청소년 복지를 증진시키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청소년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함으로써 청소년 안전 강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대전시 이현미 청년가족국장은 “대전의 더 나은 교육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지원하고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대전 시민의 평생교육을 위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향상시키며 청소년 보호 및 활동 지원을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