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펜트하우스' 순간 최고 17.4%! 수도권 시청률 16.5%!
  • 박영숙
  • 등록 2020-11-24 09:01:25

기사수정


▲ [사진 제공=SBS ‘펜트하우스’ 방송분 캡처]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이지아와 유진이 손을 맞잡고 본격적인 ‘복수 연대’에 돌입하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지난 23일 밤 10시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7.4%, 전국 시청률 15.5%(2부), 수도권 시청률 16.5%(2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8회 연속 ‘월화극 전체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여기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5.7%(2부)로 독보적인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오윤희(유진)가 각각 복수의 꿈을 품은 채 함께 공조에 나서, 주단태(엄기준), 이규진(봉태규), 하윤철(윤종훈)이 노리고 있던 물건을 경매로 낙찰받으며 자축하는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오윤희가 민설아(조수민)와 죽기 직전 마주쳤던 기억이 떠오르는 ‘대 반전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오윤희는 보송마을에 있는 민설아 집을 팔기 직전, 보송마을 재개발이 확정됐다는 뉴스에 환호했다. 결국 민설아 집을 계약하지 못한 주단태, 이규진, 하윤철은 또 다른 투자 계획을 세웠고, 이를 도청해서 듣고 있던 심수련은 “주단태, 이제 곧 만나게 될 거야. 당신의 적이자 동지가 될 사람”이라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이후 심수련은 사무실에 찾아온 오윤희에게 보송마을 재개발 건에 대해 축하를 전한 후 용돈 벌이 삼아 경매를 시작해보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더욱이 심수련은 재개발로 인해 이주 발표가 나면 이사를 해야 하는 오윤희에게 헤라팰리스를 언급했고, 오윤희가 놀라자 엄마는 자식을 위해서 뭐든 해야된다고 하지 않았냐며 딸 배로나를 위해 헤라팰리스로 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영화를 같이 보자고 제안했고, 영화관을 찾은 오윤희는 조금 늦는다는 심수련의 문자에 먼저 영화관 안으로 들어섰다. 이때 오윤희가 위험한 밀회를 즐기고 있는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를 목격, 경악하고 말았던 것. 바로 그때 심수련이 도착했다고 하자 오윤희는 얼른 뛰어나가 심수련을 막았고, 주단태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다고 조심스레 밝혔다. 거침없이 안으로 들어간 심수련은 이미 관계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 천서진과 주단태를 보고는 큰 충격을 받는 듯한 모습을 보여 오윤희의 동정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 모든 건 오윤희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심수련의 철저한 계획이었고, 이를 모르는 오윤희는 심수련에게 속마음을 다 털어놓으며 뭐든 도와주겠다는 위로의 말을 건넸다.


얼마 후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주단태가 노리고 있는 경매 자료를 건넸고, 오윤희는 심수련 대신 입찰자로 나서 경매 물건을 낙찰 받는데 성공했다. 반면 주단태, 이규진, 하윤철은 경매 실패로 막심한 손해를 입게 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헐뜯으며 분열했고, 주단태에게 크게 한 방 먹인 심수련과 오윤희는 샴페인 잔을 부딪치며 자축 파티를 벌여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그런가 하면 그날 밤, 오윤희는 민설아가 죽던 날 헤라팰리스에서 마주쳤던 꿈을 꾸고는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악몽으로 인해 잠에서 깬 오윤희는 배로나가 데려온 설탕이를 따라 들어갔다가 자신을 원망스럽게 쳐다보는 민설아를 보고는 깜짝 놀라 비명을 내질렀던 터. 그러나 오윤희 눈앞에 있던 사람은 민설아가 아닌 배로나였고, 오윤희는 설탕이가 한 목걸이 뒤에 민설아 이름이 각인된 펜던트를 발견하고는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심수련, 오윤희, 드디어 뭉쳤다!! 남자 셋이 싸우는 모습 너무 통쾌하다!!” “오윤희-배로나 모녀 제발 헤라팰리스 입성했으면! 제대로 된 복수 가즈아~” “마지막 엔딩 뭐야? 죽은 민설아가 왜 거기서 나와??” “오윤희랑 민설아랑 도대체 무슨 사이? 진짜 이건 전혀 예상 못 한 대반전임!!”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9회는 24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