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 심혜진 칼 맞고 쓰러졌다! 충격의 ‘1분 엔딩’
  • 박영숙
  • 등록 2020-11-18 08:53:05

기사수정


▲ [사진제공 = 키이스트]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이 심혜진에게 기습 공격을 받고 쓰러지는, 충격적인 ‘1분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경악케 했다.


지난 17일 밤 11시 방송된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극본 황다은/연출 이형민/제작 키이스트) 14회는 순간 최고 3.3%, 전체 2.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혜진이 자신의 결혼 생활을 가짜라고 모욕하는 김정은에게 “우리 계약이 너희 혼인서약서보다 훨씬 더 진짜”라며 등 뒤로 칼을 꽂는 ‘1분 설전 엔딩’으로 살 떨리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극중 심재경(김정은)은 자신의 집안에 도청기가 설치됐음을 알아챈 후 범인을 확인하기 위해 ‘50억이 30분 뒤 퀵으로 도착한다’는 내용의 대화를 의도적으로 흘렸다. 심재경의 예상대로 이 내용을 도청하고 있던 하은혜(심혜진)가 택배를 가로채려 집 앞에 모습을 드러냈던 것. 심재경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하은혜 앞에 나타나 다정하게 말을 건넸고, 하은혜 역시 실망감을 감춘 채 애써 태연한 미소로 응수했다.


같은 시각, 김윤철(최원영)은 ‘진선미(최유화)의 죽음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이진수(김재철)를 만났고, 이진수는 심재경과 진선미가 나눈 대화 내용이 담긴 녹음기를 건넸다. 김윤철은 심재경이 진선미를 일부러 집에 초대했고, 감바스에 독을 타지 않을 테니 먹으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이진수는 김윤철에게 “심재경을 멈추게 할 사람 당신밖에 없다”는 말과 함께, 진선미와 송유민(백수장) 살해 증거가 될 삽자루와 구두를 내밀어 김윤철을 당황케 했다.


결국 김윤철은 두 개의 증거물을 들고 서지태(이준혁)를 찾아가 “나와 아내가 진선미를 죽였다”고 고백하며 “더 이상 이런 비극이 이어지면 안 된다”는 진심을 털어놨다. 하지만 서지태는 심재경의 것과는 다른 구두 사이즈를 확인한 후 심재경이 아닌, 가까운 이웃에 사는 용의자의 것이라고 확신했던 터. 이때 죽은 줄 알았던 진선미가 눈앞에 나타났고, 김윤철은 진선미가 심재경의 손을 잡고 자신을 속였다는 믿기지 않는 사실에 크게 절망했다. 하지만 진선미는 떠나가는 김윤철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심재경으로부터 건네받은, 50억이 담긴 김윤철의 자동차 스페어 키를 손에 쥐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가하면 심재경은 하은혜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50억을 내놓으라’는 협박 편지를 꺼내들고 “언니 아이디어냐”며 서늘하게 웃었다. 그리고 하은혜에게 송유민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캐물으며 “당신 때문에 소중한 후배를 잃었다”고 분노에 떨었다. 하지만 하은혜는 “전부 다 네 탓”이라며 “왜 우리 부부까지 엮이게 만드냐”고 물러서지 않았고, 이에 심재경은 비소를 날리며 “누가 들으면 진짜 부부인줄 알겠다”라면서 하은혜의 치부를 건드렸다. 하은혜는 결국 심재경의 등 뒤로 다가가 “어차피 너희도 종이 한 장으로 이어졌을 뿐이잖아. 우리 계약이 너희 혼인서약서보다 훨씬 더 진짜야!”라고 울부짖으며 심재경에게 칼을 꽂았고, 심재경이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으로 서서히 하은혜를 뒤돌아보는 생사기로 엔딩으로 전율을 안겼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정은, 심혜진 신들린 설전에 완전 소름 돋았다” “다음 주면 종영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매 회 반전의 연속이니 결말 예측이 전혀 안 된다. 완전 궁금” “너무나 흥미진진한 부부 스릴러물!!” “연기들을 너무 잘하니까 몰입력이 대단하네요. 헤어 나올 수가 없다!”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15회는 오는 23일(월) 밤 11시 방송되며,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가 온라인에 독점 공개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