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출처 = SBS뉴스 캡처]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로 석동현 전 검사장을 추천했다. 석 전 검사장은 “야당 측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 요청을 받고 수락하기는 했지만 마음은 착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석 전 검사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같이 적은 뒤 “최종적으로 지명될 가능성이 없는데 왜 수락했느냐 하는 분도 계시지만, 제가 그것을 모르는 바도 아니고 그 때문에 착잡한 것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작년에 국회에서 공수처 설치법(이 논의될 때) 당시 야당이 무기력해 못 막은 것이 화근"이라며 "개인적으로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석 전 검사장은 또 “법을 고쳐 폐지하기 전까지는 현실적으로 존재하게 된 이상, 어떻게든 공수처가 지탄을 받는 기관이 되지는 않게 해야한다는 심정으로 수락을 했다”고 덧붙였다.
석 전 검사장은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법률지원단 부단장 등을 맡은 인연이 있으며 윤석열 검찰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기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압력 의혹을 처음 폭로한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의 변호인이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이 추천한 이헌·임정혁 공수처장후보 추천위원은 전날 석 전 검사장과 손기호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 김경수 전 대구고검장,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 등 검찰 출신 4명을 공수처장 후보자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