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내의 맛' 평균 시청률 7.9%! 분당 최고 10.3%!
  • 조정희
  • 등록 2020-10-07 11:20:42

기사수정


▲ [사진제공 = TV CHOSUN ‘아내의 맛’ 캡처]


‘아내의 맛’이 가을 하늘처럼 청량한 4色 이야기로, 지친 일상을 달래주는 달달한 웃음을 선사하며 최고 시청률 10.3%를 돌파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18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7.9%, 분당 최고 시청률 10.3%을 기록하며 화요 예능 선두의 위엄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은영-김형우 부부의 ‘CEO의 하루&홈캠핑’,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이상준 장가보내기 프로젝트’, 배슬기-심리섭 부부의 ‘달콤한 신혼의 맛’, 정동원-임도형의 ‘다이어트, 근력 키우기 도전’이 담겼다.


박은영의 남편 김형우는 CEO로서의 하루를 공개했다. 직원들에게 밝은 인사를 건네며 자리에 앉은 김형우는 말이 없는 직원들을 향해 “뭐 얘기할 거 없냐”고 물어 웃음을 일으켰고, 박은영은 외로워 보이는 남편 김형우의 모습에 “마음이 짠하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김형우는 전문 용어를 써가며 회의를 주도하는 모습으로 CEO의 포스를 발산했지만, 이내 박은영의 전화를 받자마자 애교 말투로 바뀌는 ‘멍뭉미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집으로 퇴근한 김형우는 심심해하는 박은영에게 여행 준비를 하라고 말해 의문을 드리웠던 상황. 이어 창고에서 텐트 장비를 가져온 김형우는 거실에 원터치텐트를 치는가 하면, 자연의 소리를 켜고, TV로 모닥불까지 틀어놔 거실을 한순간에 밀림지대로 만들었다. 


이에 박은영은 해먹에 누워 제대로 캠핑 즐기기에 나섰고, 마지막으로 김형우는 “밤샐 준비 됐냐”며 레이저가 나오는 장갑으로 댄스파티를 벌여 폭소를 자아냈다.


개그맨 이상준의 소개팅 주선에 나선 희쓴 부부는 소개팅을 앞두고 이상준의 집을 찾아 전신 메이크오버에 돌입했다. 우선 이상준의 옷장을 탐색하던 희쓴 부부는 책장에서 19금 잡지를 발견하는가 하면, 의문의 가운과 명품 가방, 명품 옷을 하나씩 찾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희쓴 부부는 이상준이 취미로 모은 운동화를 구경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에 더해 이상준의 방에서 이상준의 얼굴이 박혀있는 시계와 티셔츠까지 발견하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후 홍현희는 프로쉐딩러의 면모를 뽐내며 이상준의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연출에 나섰고, 이상준은 그런 홍현희를 보며 의아함을 내비쳐 폭소를 안겼다. 


드디어 소개팅 상대와의 첫 만남 30분 전, 먼저 장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떨림을 가득 내비쳤다. 이에 홍현희는 청심환까지 준비하며 이상준을 응원했고, 마음에 들면 오렌지 주스, 마음에 안 들면 사과 주스를 시키라는 첫인상 시그널을 정해줬다. 이상준은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자 온몸이 얼어붙은 듯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홍현희에게 오렌지 주스를 가득 채워달라는 말을 전하며 핑크빛 기운을 피웠다.


새롭게 합류한 배슬기는 복고댄스 열풍의 주역답게 화려한 댄스 신고식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거실에 PC방을 방불케하는 방까지 대궐같이 넓은 신혼집을 공개해 아맛팸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내 아침부터 온 방의 불을 끄고 다니며 알뜰살뜰한 면모를 뽐낸 배슬기는 남편 심리섭과 전기세로 논쟁을 벌였고, 받아든 고지서에 42만 원이 찍혀있자 한숨을 내쉬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리 부부’는 신혼집 입주 한 달 차 다운 달달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배리 부부’는 또다시 양가 어머님들을 초대하는 자리에서 선보일 감자탕과 꽁치조림 요리를 앞에 두고, 웰빙파 배슬기와 조미료파 심리섭으로 나뉜 채 의견 충돌을 벌였다. 


더욱이 배슬기는 11년 전 구입한 가방을 심리섭이 버리려고 하자 발끈했고, 이어 친정집 2층 피아노 학원에서 가져온 흰색 책장을 꺼내 보여 심리섭을 당황케 했다. 결국 심리섭의 애교로 배슬기의 화가 풀리며 책장 사건은 일단락됐던 터. 양가 어머님들이 도착하고, 배슬기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엄마가 나한테 남편 유튜브 영상을 공유해줬다”며 “영화 ‘접속’처럼 이메일로 연락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배슬기는 과거 비혼주의였지만, 두 달 만에 결혼을 계획했다고 밝히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키 성장, 비만 센터를 찾은 임도형은 12세 평균보다 체중이 15kg 더 나가고, 표준 체지방률보다 3배 이상이 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았다. 또한 의사는 잘못된 식습관과 자세가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걱정을 돋웠다. 반면 근육량과 체지방이 표준 이하인 정동원은 양치승 관장의 헬스클럽을 찾아 고민을 전했고, 이어 도착한 임도형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동 수업을 받았다. 먼저 두 사람은 기구를 이용한 운동에 나섰지만, 이내 임도형은 “살 빼는 게 쉽지 않은 거 같다”며 자리를 피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