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달부터 오는 5월15일까지를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170개 등산로 731.1㎞를 폐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내 전체 산림면적으로 26.8%에 해당하는 271곳 임야 14만4천㏊에대한 입산을 통제하기로 했다.
폐쇄 등산로는 가평 58개, 포천 26개, 양평 21개, 평택 6개 등이며 입산통제구역은 여주 41곳, 가평 28곳, 이천 19곳, 양평 16곳 등이다.
폐쇄된 등산로나 입산 통제구역에 들어갈 경우 3만∼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道)는 이와 함께 대책기간 도 및 시.군, 사업소 등 53개 기관에 산불방지 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으며, 산불 전문예방.진화 대원 500여명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도민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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