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개막 2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하면서,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예선 경기에서 필드플레이어 중 최하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의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불가리아)와의 UEFA 유로파리그 2차예선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토트넘이 상대팀에서 2명이나 퇴장한 가운데, 가까스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3차 예선에 올랐다.
유럽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1을 부여했다. 지난 14일 에버턴과의 EPL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침묵한 것이 낮은 평점의 원인이 됐다.
이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6.0)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평점이다. 동점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이 7.6으로 가장 높았고, 역전골의 주인공 은돔벨레가 7.1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 출격해 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