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본부장 박종호)는 제 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며 전 지역이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듬에 따라 오늘(2일) 07시를 기준으로 서울, 부산, 대구 등 17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로 발령했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1일 19시를 기해 제주는 ‘경계’,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을 발령한 바 있다.
그러나 마이삭이 오는 3일 남해안에 상륙하며 우리나라에 많은 비와 강풍의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산사태 발생위험이 증가하자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산림청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와 호우 상황에 따라 선제적 주민 대피 및 산사태 피해 시 응급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