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홍보포스터]울산문화예술회관은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오후 8시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부터 프로 무용단과 연희단, 다문화 공연단체를 초청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한여름 밤 시원한 축제의 장 <야夜한寒 댄스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김소영 소리꾼이 진행을 맡고, 학춤보존회, 창작집단 달, 이정화한국춤프로젝트, 정다혜무용단, L댄스컴퍼니, B-boy 포시크루, 카이크루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단체와 버슴새, 내드름연희단, 뮤직팩토리 등 타악단체를 비롯해 다문화 공연단체도 함께한다.
한여름밤을 시원하게 수놓을 프로그램으로는 부채춤, 풍류장고, 흥취무 등 화려하면서도 흥겨운 전통무용, 무한 에너지로 열정을 표현하는 비보이(B-boy) 댄스, 중국·러시아 전통무용, ‘너영나영’, ‘신모듬’ 등 우리 소리의 멋을 선사할 국악연주, 그리고 두드리고 두드리는 타악의 울림이 몸 속으로 파고드는 타악 퍼포먼스까지 다채롭게 마련된다.
홍은주 예술감독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문화예술계가 침체되어있다. 탁 트인 야외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예술인들과 관객들 서로 간 에너지를 주고 받으면서 다시금 힘을 낼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뜨거운 한 낮의 열기만큼이나 넘치는 열정의 무대가 될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