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출처 = 미래통합당 홈페이지]미래통합당 외교통일위원회가 24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아들의 병역 면제 자료 제출이 되지 않을 경우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외통위원들이 (이 후보자가) 여러 자료들을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이 후보자가) 4선 의원이고, 여당 원내대표였던 점을 감안해 고려를 해보려고 했는데 이런 식의 청문회가 되어서는 곤란하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통위원들 다수로 결정해서 채택을 안 하겠다는 쪽으로 한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이날 외통위는 전체회으에서 청문보고서 채택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자료 제출 관련 합의를 보지 못해 회의를 오후 4시로 연기한 상태다.
외통위는 전날(23일)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는 아들의 CT 기록 제출 의향을 밝혔으나 통합당은 병무청에 제출한 진료.투약 등 전체 기록을 요구했으나, 제출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았다.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아들은 1차 신체검사에서 부정교합을 받았다가 6개월 뒤 중증도 척추관절병증으로 5급 판정을 받고 현역 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통위는 이와 관련된 문서가 제출되지 않았음에도 청문보고서가 채택되면 인사청문회 자체가 무력화되는 나쁜 선례가 되기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