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는 경기지역 영업점에서 신용불량자 10명을 채용하기로 하는 등 정부의 ′신용불량자 일자리 찾아주기′운동에 동참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신보 경기본부는 이달 중으로 소액신용불량자(1천만원 이하) 본인 또는 직계 동거가족(배우자, 자녀)중 10명을 신규로 채용, 영업점의 재산조사나 고객안내등의 사무보조 업무를 맡기기로 했다.
6개월 기한부 계약직으로 고용되는 이들은 향후 근무성적을 감안해 계약기간이 연장되며 지급받는 보수중 일정금액을 연체상환에 사용하게 된다.
신보 경기본부 관계자는 "신용불량자가 계속 증가해 현재 376만명에 이르는 등 사회문제화 되고 있어 이들이 자력으로 회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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