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대구·경북 한뿌리 화합 한마당! 「농특산물 상생장터」 개최
이번 행사는 우수 농산물 생산지인 경북과 소비지인 대구 간의 한뿌리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4개 구·군(동·북, 달성, 군위)과 경북도 22개 시·군 농가가 참여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과, 샤인머스캣, 고구마, 표고버섯, 인삼, 오징어, 미역 등 다양한 농...
▲ [사진출처 = CBC뉴스 캡처]최근 고(故)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와 관련해, 최 선수가 생전 철인3종경기협회에 여러차례 가혹행위를 고발하고 처벌을 호소했음에도 협회는 감추기에 급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적 공분을 샀다.
최 선수의 사망으로 체육선수 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다음달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스포츠윤리센터가 출범을 앞두고 있으나, 큰 변화가 있기는 힘들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행법은 스포츠윤리센터에 피해선수를 보호할 업무를 부여하고 있지 않아 피해자에 대한 2차피해까지 막기에는 어렵움이 있다.
또 현행법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체육단체에 징계요구를 할 수 있으나, 징계요구를 받은 체육단체에 징계요구 반드시 이행해야 할 의무를 지우고 있지 않아, 체육계 내부의 고질적인 ‘내 식구 감싸기’를 해결하기는 어렵다.
이에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도 만연하고 있는 체육계 가혹행위와 솜방망이 처벌, 나아가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인권침해 피해 체육선수를 보호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징계요구를 받은 체육단체에게 가해자를 징계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5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스포츠윤리센터가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체육인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하게 되는 한편, 가해자에 대한 징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 의원은 “숱한 체육인 인권보호대책이 있었지만, 아직도 인권침해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체육인 인권보호를 위해, 제도개선에 더해 체육계 내부의 자성과 자정활동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