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시아 전통 악기와 국악관현악의 만남
  • 안남훈
  • 등록 2020-06-30 13:42:31

기사수정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7월 2일‘아시아 음악회’온라인 생중계


▲ [사진=홍보포스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이 7월 2일 오후 7시 30분 기획공연 ‘아시아 음악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2019년부터 아시아 각국의 전통음악과 우리 국악관현악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아시아 음악회’는 아시아 각 국 전통악기 특유의 음색을 국악관현악 선율에 실어 아름다운 하나의 하모니로 화합해 선보이는 무대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연장 임시휴관 상태로 이번 음악회는 유튜브와 네이버 TV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공식 채널과, 유튜브 KBS대전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공연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전국 어디에서든 PC와 휴대폰 등 온라인 기기를 이용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아시아 음악회’는 이용탁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지휘로 협연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필리핀,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 등 20명의 외국인 연주자가 자국의 전통악기로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호흡하며 각 국의 전통악기 특유의 독특한 음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피리 이종대, 대금 김방현, 해금 홍옥미 세 명의 명인과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서정미 부수석 단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협연자로 나선다.


세 명의 명인이 선보이는 무대는 대풍류 가락과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진 대풍류 협주곡 ‘신 대풍류’이다. 전통악곡인 대풍류는 삼현육각 편성으로 이루어진 풍류음악이다.


승무 또는 탈춤의 반주음악으로 주로 사용되는데 이번 ‘아시아 음악회’에서 선보이는 ‘신 대풍류’는 대중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느낌의 서곡과 함께 대풍류 가락이 돋보이는 곡이다.


서정미 협연자가 들려줄 대금협주곡 ‘영원’은 한국전통음악의 백미로 꼽히는‘수제천’의 선율을 바탕으로 토마스 오스본이 작곡한 곡이다.


총4악장으로 작곡된 이 곡은 수제천과 마찬가지로 먼 거리를 길게 퍼져 나가는 듯 길고 느린 선율과 리드미컬한 패턴들이 특징이다.


이 작품은 2020년 전북도립국악원에서 개작 초연된 작품으로 대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곡이다.


아시아 음악 여행이 될 몽골 전통 관악기 에베르부레 협주곡 ‘파미르고원의 수상곡’은 중국의 ‘파미르고원의 수상곡’을 재편곡한 음악이다.


소뿔을 형상화 한 에베르부레 협연자 만다가 선보이는 협주곡은 다분히 대중적인 수위의 음악으로 초원에서 달리는 말을 상상하게 되는 박진감이 느껴지는 곡이다.


이어질 ‘바람의 노래’는 몽골 전통악기인 마두금과 양금을 위한 협주곡으로 몽골 전통 민요 선율을 중심으로 창작한 곡이다.


해금과 비슷한 몽골의 전통 현악기 마두금 연주자 툽신바얄과 한국ㆍ북한ㆍ중국 양금의 장단점을 분석해 악기 개량은 물론 양금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선두주자인 윤은화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또한 한ㆍ중ㆍ일 아시아오케스트라의 작품인 관현악곡‘히나우타’를 지휘자 이용탁의 편곡으로 선보인다.


일본 큐슈지방에서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민요‘이치키’와‘가르보시’를 바탕으로 작곡된 곡으로 일본의 정서와 감성이 국악관현악의 선율과 함께 어우러진다.


중국의 소수민족인 요족의 무용음악 ‘요족무곡’도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인다. 애잔함과 아련한 분위기로 시작되는 음악과 함께 중국의 드넓은 초원을 여행하다 보면 음악은 점점 빠르게 변하고 어느덧 중국 특유의 멜로디에 맞춰 춤을 추는 느낌을 준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 음악회’ 공연에 참여하는 외부 연주자들은 국내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송인선 원장은 “아시아 전통음악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는 물론 음악으로 떠나는 아시아 여행이 될 것”이라며 “임시휴관으로 공연장을 찾아올 수 없는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온라인 생중계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