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7월 말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경비실 70개소에 미니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서울시가 공모한 「공동주택 경비실 미니태양광 무상보급 사업」에 응모한 결과 최근 지역 내 공동주택 14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내 공동주택 경비실 총 70개소의 옥상에 700W급 미니태양광 발전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되는 태양광 에너지는 경비실에서 사용하는 소형 에어컨 및 전기 히터 등의 소모 전력으로 사용되며 공동주택 공용전력 절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에 따르면, 설치 예정인 70개의 미니태양광 발전장치는 매년 총 5만7000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연간 약 850만 원 전기요금 절감 효과와 25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여름 및 겨울철 이상 기온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공동주택 경비원들의 열악한 근무 여건도 일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사업 대상인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추가 절약을 위한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추가 에너지 절감에 따른 마일리지 혜택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적극 활용하면 전기료 절감은 물론 미세먼지 감축 효과도 얻을 수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