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과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이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세청은 제54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서진, 아이유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세청은 두 사람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할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국민의 성실납세를 유도하는데 잘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덧붙였다.
이서진은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세금을 성실하게 내는 것이 저와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기부라고 생각하고,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은 "홍보대사로서 성실납세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바로잡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성실납부 홍보를 위해 성실히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두 홍보대사는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포스터·공익광고 모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노래와 연기, 예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두 분이 성실납세 홍보에 힘써 주시면 자라나는 청소년의 세금에 대한 인식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