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대구·경북 한뿌리 화합 한마당! 「농특산물 상생장터」 개최
이번 행사는 우수 농산물 생산지인 경북과 소비지인 대구 간의 한뿌리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4개 구·군(동·북, 달성, 군위)과 경북도 22개 시·군 농가가 참여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과, 샤인머스캣, 고구마, 표고버섯, 인삼, 오징어, 미역 등 다양한 농...
▲ [사진출처 = 채널A 캡처]최근 의붓어머니에 의해 여행 가방에 7시간동안 갇혔다 사망한 9살 소년과 의붓아버지의 학대에 살기 위해 베란다를 통해 도망친 창녕 9살 여아 학대 사건 등 아동 학대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엄태영 미래통합당 의원은 보호조치 된 아동이 학대가 일어난 가정으로 복귀하는 것을 보다 신중하고 엄격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아동복지법 개정안을 18일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가정에서 분리되어 보호되고 있는 아동에 대해 ‘가정으로의 신속한 복귀를 지원하도록’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의 가해자가 부모인 경우가 80% 이상, 아동학대 발생 장소 역시 80%가 집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결국, 학대를 당한 아동이 보호조치 된 이후 집으로 돌아갔다가 더 큰 학대의 피해자가 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는 구조이다.
이로 인해 학대 정황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해당 아동을 보호조치 하되 가정으로의 복귀는 보다 엄격하고 신중하게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엄 의원이 대표발의 한 아동복지법 개정안은 현행 아동복지법 규정과 같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보호조치 된 아동에게 무조건적이고 맹목적인 가정으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의 안전·건강 및 복지의 증진을 위하여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는 경우’에 한하여 가정으로의 복귀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엄 의원은 “최근 연이어 보도되고 있는 아동학대 사례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아동학대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식의 사후대응 방식이 아닌 예방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으며, 우리 사회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제도적·물질적·인적 인프라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