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울산 라이징 포트 누적 체험인원 1만 명 돌파…인기몰이 지속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박물관이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가상 도심항공교통(UAM) 체험시설 ‘울산 라이징 포트’가 운영 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체험 인원 1만 명을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가상 도심항공교통(UAM)을 타고 태화강 국가정원과 반구천의 암각화, 대왕암공원 등 울산의 주요 명소를 실감형 ...
▲ [자료제공 = 사람인]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가졌다고 말해지는 현대, 그러나 열심히 쌓은 스펙이 취업전선에서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인재를 뽑을 때 스펙 보다 직무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경향이 강해짐에 따라, 기업들이 채용 평가 시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스펙들도 많은 것.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280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평가 시 불필요한 스펙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62.1%가 ‘불필요한 스펙이 있다’고 밝혔다.
불필요한 스펙 1위는 ‘한자, 한국사 자격증’(55.7%, 복수응답)이었다. 다음으로 ‘극기, 이색경험’(49.4%), ‘석·박사 학위’(23%), ‘회계사 등 고급자격증’(21.8%), ‘제2외국어 능력’(20.1%),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경험’(19.5%), ‘출신학교 등 학벌’(19.5%), ‘해외 유학/연수 경험’(17.2%), ‘OA자격증’(16.7%) 등의 순이었다.
이런 스펙들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단연 ‘직무와 연관성이 높지 않아서’(71.8%,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근소한 차이로 ‘실무에 필요하지 않은 스펙이어서’(69%)가 뒤를 이었으며, 이밖에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운 기준이어서’(17.8%), ‘변별력이 낮아서’(14.4%), ‘불필요한 선입견을 줄 수 있어서’(11.5%) 등이 있었다.
하지만 불필요한 스펙을 가진 지원자들은 늘어나고 있었다.
과거에 비해 불필요한 스펙을 가진 지원자들이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1.1%)이 ‘증가하는 추세’라 답했으며, 40.8%는 ‘비슷하다’고 밝혔다. ‘감소하고 있다’는 응답은 8%에 불과했다.
블라인드 채용 등 스펙을 최대한 배제하고 실무 역량 평가를 중시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음에도, 구직자들은 계속되는 취업난에 따른 불안감 때문에 하나의 스펙이라도 더 쌓고자 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반대로 꼭 갖춰야하는 스펙으로는 ‘업무 관련 자격증’(66.1%, 복수응답)이 1위로 뽑혔다. 이어 ‘인턴 경험’(20.5%), ‘공인영어성적’(19.3%), ‘학점’(17%) 등이 있었다.
해당 스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실무에 필요한 스펙이어서’가 72.5%(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직무와 연관성이 높아서’(71.9%)가 바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지원자의 성실성, 태도를 볼 수 있어서’(26.9%), ‘객관적으로 판단 가능한 기준이어서’(22.8%), ‘조직적합성을 알아볼 수 있어서’(8.2%)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스펙이 다음 전형 합격 여부에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57.7%로 높은 수준이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기업들이 실무에 빨리 적응해 성과를 내는 실전형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면서 ‘보여주기식 스펙’을 나열하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불안한 마음에 남들이 쌓는 스펙을 무조건 따라 쌓기 보다는 한가지라도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나 경험을 보여줄 수 있는 인턴 활동이나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