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 [이미지출처 = 민경욱 의원 페이스북]제21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뒤 연일 선거 부정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는 민경욱 의원이 총선 개표 조작 증거로 ‘follow the party’라는 문구를 제시했다. ‘follow the party’는 중국 공산당의 ‘당과 함께 가자’는 구호다.
지난 21일 민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부정선거에 중국 공산당 해커가 개입해 엄청난 걸작을 만들었다”며 “이번 일을 꾸민 해커가 그걸 자랑할 수 없어 교묘하게 여러 숫자를 조합하고 재가공해 지문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이 '지문'에 대해 "‘FOLLOW_THE_PARTY’라고 나왔다”며 “중국 공산당 구호가 ‘영원히 당과 함께 가자’인데, ‘영원’을 빼면 ‘follow the party'가 된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같은 주장을 펼쳤다. 그는 “프로그래머가 자기만 알아볼 수 있게 배열한 숫자의 배열을 찾아낸 2진법으로 푼 뒤 앞에 0을 붙여 변환했더니 해당 구호가 나왔다”며 “우연히 이런 문자 배열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을 누가 계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의원은 강원도 투표 용지 가운데 여백이 공식 규격과 다르게 나타난 투표지의 사진을 공유하며 이 또한 부정 선거의 근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강원도 투표용지를 두고 “하단의 공백이 상당히 크다. 그런데 혹시 해서 뉴스를 찾아보니 강원도 선관위가 공개한 투표지를 보면 규격처럼 하단의 공백은 0.5센티”라며 “도대체 저건 어디서 찍어서 가지고 온걸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기표를 마친 투표용지는 일정기간 보관되어야 한다”며 “파쇄 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표된 투표용지가 파쇄 돼 발견된 것이 부정선거의 증거라는 주장이다.
한편 민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의정부지검에 출석해 투표용지 유출 등에 관한 조사를 받았다. 구리시 선관위 투표용지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의정부지검 형사6부는 총선 개표가 진행된 구리체육관과 선관위에 수사관 등을 보내 민 의원이 투표용지를 입수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