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부천시]부천시가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부천시보건소와 오정보건소에 워크스루(Walk-through) 선별진료소 설치·운영하고 있다.
15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확진 환자가 발생하며 접촉자 등 검사자가 몰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부천시보건소와 오정보건소 2개소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운영 첫날인 14일에 전날보다 100건 이상 늘어난 약 400건의 검사를 신속하게 시행했다.
장현종 부천시의사회장은 “주말 동안 선별검사를 위한 의사 2명을 추가 배치하겠다”며 인력 지원을 약속했다.
이선숙 부천시보건소장은 “갑자기 늘어난 검사 건수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원활한 검사를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일대 클럽·주점 등 방문자와 접촉자들은 즉각 검사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최일선에서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