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 [사진출처 = 교육부 페이스북 캡처]교육당국이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등교 개학을 연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에 추가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일 고3부터 시작될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다음주 수요일(20일)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에 대해서는 연기 여부를 현재로서는 검토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고3은 여러 일정 때문에도, 실제 등교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많아 등교를 한다"면서도 “교실에 학생들이 밀집될 경우 분반을 할 계획을 있는 시·도교육청이 많은 등 방역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이어 “수능 난이도 조정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대학 입시 관련 사항은 지난 4월 발표된 내용에서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9월 학기제’에 대해서는 “원격수업이라도 이미 개학을 한 상황”이라며 “현재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9월 학기제를 논의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교육당국은 고3 외의 다른 학년에 대해서도 예정대로 등교수업을 진행하는 방향을 전제로 방역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한 반을 두개로 나눠 절반씩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번갈아 한다든지, 한 학년이 이번주 등교하면 다른 학년은 원격수업을 한다든지 하는 방식 등을 이용해 등교수업을 시작하더라도 전체가 한꺼번에 등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고2 이하 학년에 대해서는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서 논의를 해 보겠다"며 상황에 따라 등교를 미룰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교육부는 이태원발 집단감염이 확산되자 당초 발표한 등교수업 일정을 1주일 미뤄 오는 20일 고3을 시작으로 순차 등교에 나설 계획이다. 고2·중3·초1~2학년과 유치원생은 27일, 고1·중2·초 3~4학년은 오는 6일 1일, 중학교 1학년과 초 5~6학년은 같은 달 8일에 학교에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