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 [사진출처 = 외교부 페이스북]한국과 미국, 일본 등 7개국 외교장관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를 열고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8시부터 약 70분간 한국·미국·일본·호주·브라질·인도·이스라엘 7개국 외교장관이 다자간 화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는 제안국은 미국으로 화상회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주재했으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토시미쓰 일본 외무상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에 맞서고 원인을 다루는 데 있어 국제협력, 투명성, 책임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향후 국제적 보건 위기를 막고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기 위한 공조를 논의했다.
강 장관은 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한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의료용품의 해외 지원 및 수출, 방역 경험 공유 등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경제 재활성화를 위해 기업인의 필수적 이동을 포함한 국가 간 인적 교류 재개 및 운송망 회복, 세계 시장의 개방성 유지, 백신·치료제 개발 및 보급 등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를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제안으로 열렸으며, 외교장관들은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