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포시 전국 최초 ‘상‧하수도 0원 요금’에 시민들 반색
  • 김명자
  • 등록 2020-04-27 15:52:07

기사수정


김포시의 다양한 코로나19 극복 지원정책이 본격 시행되자 시민들이 반색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시가 밝힌 대로 4월 고지분 상하수도 요금 전액 감면 고지서가 발송 되자 이를 체감하는 시민들의 격려와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김포시는 전국 최초로 모든 가정과 업체의 4, 52개월 고지분 상하수도 요금을 별도 신청 없이 일괄 감면한다고 밝혔었다.

 

전체 가정과 업소의 상하수도 요금 전체에 대한 2개월분 전면 일괄 감면은 김포시가 전국최초 사례다.

 

4월분 상수도, 하수도 요금과 물이용 부담금 등 감면액은 278,700만 원, 182,700만 원, 61,200만 원 총 522,700만 원에 달한다.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에는 전액감면 고지서를 받고 힘이 난다”, “도움이 많이 된다”, “고맙다는 전화가 매일 100여 통씩 걸려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소상공인, 취약계층별 김포시의 지원정책도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 330일 코로나19로 취소 또는 삭감된 사업비 등으로 826억 원의 예산을 마련해 긴급생활경제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예산 5583천만 원과 국도비 보조사업 267억 등으로 시민 44만여 명 모두에게 1인당 5만 원씩, 2만 명의 임차소상공인에게는 100만 원씩을 정액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그 중 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558억 원은 일반시민과 취약계층 등 민생안정에 3296천만 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지역경제회복에 2287천만 원이 투입되고 있다.

 

김포시 5만 원에 경기도 10만 원을 더해 1인당 15만 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은 22일 현재 온라인 신용카드 23722, 방문접수 선불카드 신청 44,630명 총 275,352명이 413280만 원을 신청해 신청률이 62.3%에 달했다.

 

현재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카페 등에서 선불카드형 김포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했다는 소감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먹자골목 등 김포한강신도시와 구도심 상권의 점포들도 재난기본소득 사용가능매장안내를 내걸고 치열한 손님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김포에서 사업하는 2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100만 원씩 정액 지급하는 경영안정지원금은 22일 현재 13,996명이 신청했으며 237,800만 원을 집행했다.

 

김포시민장학회의 실직학생 특별장학금은 대학생 196, 고등학생 9명에게 각각 100만 원, 50만 원씩 지난 17일 지급을 완료했다.

 보육교사 고용안정과 학부모 안심보육을 위한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금 6600만 원은 지난 1049%1차 지원했으며 511일경 2차 지급 예정이다.

 

이밖에도 특수고용근로자프리랜서 658, 소상공인 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34명이 신청한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금도 5월초 지급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상수도 일일 사용량을 확인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여파도 있겠지만 지난해에 비해 낭비 사례가 거의 없다성숙한 시민의식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김포시의 상하수도 요금 감면처럼 실질적인 조치들이 전국으로 확산 돼야 한다위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신속한 정책결정과 집행이다. 재정의 온기가 김포 곳곳으로 퍼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금의 지급 속도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2.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3.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4.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5. 시각장애 교원 특수학급 운영 역량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nb...
  6.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제18호 금연아파트 지정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0월 31일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각 동 입구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단지 내에서 입주...
  7.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    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