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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영농철 농촌인력지원 본격 추진
  • 김민수
  • 등록 2020-04-21 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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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및 시군 ‘농업인력지원 상황실’ 설치‧운영,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지연과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농촌인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농번기 인력수급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주요 농작업인 과수 적화적과, 양파마늘 수확 등에 27천여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남도는 시군 및 농협과 협력하여 영농철 인력수급 대책을 추진하여 농번기 인력 공급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도 및 전 시군 농업인력지원 상황실 운영

경남도는 327일부터 6월말까지 도 및 전 시군에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며, 도 농정국장이 상황실장을 맡아 도 및 시군 상황실을 총괄하게 된다.

 

경남도는 시군 상황실 및 농협과 연계하여 시군별 주요 농작업 품목의 인력공급 현황(인력중개실적, 일손돕기 실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실적, 현지동향 등을 모니터링 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파악하여 해소할 계획이다.

 

 농촌희망일자리 지원센터 지원 사업 확대 운영

경남도는 총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하여 농촌희망일자리지원센터 지원 사업 대상을 지난해 5개에서 올해 9개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농촌희망일자리 지원센터 지원 사업은 농가고령화, 신규유입 인력의 지속적 감소에 따른 도내 농번기 농작업 인력난에 대응하여 농업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을 위해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시작되었다. 지난해에는 5개 시군에 설치되어 762농가 18,595명의 유상인력을 알선하였다.

 

도는 농협 또는 비영리사단법인과 연계하여 센터를 설치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한다. 센터는 구인농가와 구직자(농작업자) 정보를 수집·관리하여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와 도시유휴인력, 노인회, 귀농 준비자 등 구직자간 유급인력중개를 하며, 도에서는 교통비, 보험료, 작업안전장비 등을 지원한다.

 

농협은 농촌인력중개센터(영농작업반) 10개소를 운영하여 마늘·양파수확 등 계절적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농촌일손돕기의 대대적 추진

경남도는 5 1일부터 6 30일까지 2개월간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군인경찰 등의 참여를 통한 범도민 봄철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한다.

 

도 및 전 시군, 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를 설치하여 일손부족 농가를 파악하고 농업인과 봉사자간 맞춤식 1:1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여 마늘양파 수확, 과수적과봉지 씌우기, 전작물 수확파종 등의 농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등 질병이나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나 시설물 철거 농가를 우선 지원하여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할 계획이다. 농촌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농가는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 인력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정재민 도 농정국장은, “매년 반복되는 농번기 인력난에 더해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마늘양파 수확이 본격화 되는 5월 중순부터 농촌인력부족문제가 더욱더 우려되는 상황이다.”면서, “향후 농촌희망일자리 지원센터 및 농협 영농작업반을 사전에 점검하여 현장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농번기 인력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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