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코로나19로 각급 학교의 온라인 개학이 실시됨에 따라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기기 나눔’ 및 ‘온라인수업 멘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기기 나눔사업은 구가 지역 내 주민 및 기업체에게 스마트기기를 기증 또는 대여 받아 이를 원격 학습기기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30일까지 마포구 전산정보과 및 지역 16개 동주민센터에서 노트북과 테블릿PC의 기증(대여) 신청서를 받는다.
기증 또는 대여 가능한 스마트기기는 노트북(2015년 이후 생산된 13인치 이상 제품)과 테블릿PC(9.8인치 이상/안드로이드 5.0 이상/IOS 7.0 이상)다.
구는 이렇게 확보한 기기를 스마트기기 법정 지원대상이 아닌 일반 학생 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별해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기기의 지역사회 나눔에 관심 있는 주민 및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습 관리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수업 멘토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구는 1차적으로 가정 내 온라인수업 지도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고 조손‧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학습 멘토를 지원한다.
온라인수업 멘토는 전화나 문자를 통해 아이들에게 모닝콜을 실시하고 규칙적인 생활관리와 학습상황 관리, 온라인학습 관련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오는 24일까지 마포구 16개 동주민센터와 학교, 청소년수련시설 등 기관이 취약계층 아동 중 지원대상을 선별해 마포구에 추천하면 구는 접수 후 3일 이내에 온라인학습 멘토를 아동과 연계해줄 예정이다.
지원대상 추천 기관은 마포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마포구 교육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온라인 학습 멘토는 5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아이를 돌볼 여력이 없거나 스마트기기를 마련할 형편이 안 되는 가정에는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겨난 셈”이라며 “학습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