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BS 새 금토드라마‘더 킹-영원의 군주’ 쾌조의 스타트...최고 14.7% 돌파
  • 윤만형
  • 등록 2020-04-20 08:51:53

기사수정


▲ [사진 제공 = SBS ‘더 킹-영원의 군주’ 방송 캡처]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와 김고은이 극강 설렘 모드를 가동하는 ‘황홀한 프러포즈’엔딩으로 심장이 떨리는 운명적인 사랑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18일(토)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 2회는 수도권 기준 1부 9.7 %, 2부 12.9% 시청률을 달성,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7.4%로 껑충 뛰어오른 것은 물론 순간 최고 시청률마저 14.7%(2부 기준)로 상승하며, 시청률 상승궤도 돌입을 예고했다. 파릇파릇한 봄 감성이 물씬 드리워진 ‘로맨틱 코미디의 귀환’을 입증하면서, ‘역시나 옳은 조합’의 힘을 발휘한 셈이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평행세계의 문’을 열고 대한민국으로 온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이 25년 동안 찾아 헤매던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과 만나 황홀한 프러포즈에까지 이르는 모습이 담겼다. 광화문 한복판에 말을 타고 나타난 이곤은 정태을에게 제지당한 끝에 경찰서로 끌려왔던 상황. 이름을 말하라는 정태을의 요구에도 이곤은 위엄 있고 당당한 자태로 “부르지 말라고 지은 이름이야”라면서 답하지 않았고, 어이없어 하던 정태을은 “그럼 편의상 김개똥이라고 하고”라면서 지문 확인을 위해 이곤의 팔까지 비틀었다.


지문을 확인했지만 신원이 나오지 않자 정태을은 이곤의 DNA를 채취하려 했고, 이에 이곤은 “나는 이쪽 세계에는 없는 사람이란 뜻이겠고, 두 세계가 완벽히 똑같진 않다는 얘기겠고”라며 평행세계를 거론했다. 더불어 이곤은 “내가 여기 없듯 자네도 내 세계에는 없었어. 꽤 오래 찾고 어렵게 확인했지”라면서 정태을의 신분증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 믿을 수 없던 정태을이 증거를 요구하자 이곤은 ‘자신이 증거’라며 깊은 눈빛을 보냈지만, 정태을은 비아냥대며 오히려 이곤을 욱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곤은 아인슈타인 박사가 발견한 양자 역학에 대해 설명하면서, “두 장소에도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 고로 평행세계도 존재할 수 있다는 가설”이라며 평행세계를 강조했지만 정태을은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이후 신원 불명으로 경찰서를 나온 이곤은 DNA 결과를 알려줄 연락처로 정태을 집 근처의 5성급 호텔을 말해 정태을을 기막히게 했지만, 이곤이 입고 있던 옷의 단추가 진짜 최고급 다이아몬드라고 판명이 나자 충격에 휩싸였다. 더욱이 이곤은 자신을 피하려는 정태을을 붙잡으며 “25년이 걸렸어 자네를 보기까지. 내 옆에 있게. 난 오늘이 아주 길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가 하면,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는 건 제일 나중으로 미뤘다며, “난 자네랑 이렇게 있는 게 좋거든”이라는 직진 고백까지 날려 정태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도서관에서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해 살펴본 이곤은 소현세자부터 달라진 두 대한의 역사에 대해 설명 했지만 정태을이 한 마디도 믿지 않자 섭섭함을 드러냈던 터. 이어 이곤은 8세에 겪은 역모의 밤에 정태을의 신분증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여기 있을까? 그날 내가 살아남은 이유가?”라고 비참한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았던 때를 회상한 후 정태을을 향해 “자네 세계에 내가 발이 묶일 이유 같은 거.. 없을까?”라는 말로 더없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 후 이곤은 강신재(김경남)를 만나러 가는 정태을을 따라가겠다고 나섰다가 거절당하자 “왜 날 두고 가. 난 이 세계에서 아는 사람이 자네밖에 없는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하지만 정태을은 “당신은 나를 마치 아는 사람처럼 구는데 난 당신 몰라. 당신은 날 왜 아는데?”라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이곤에 대해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곤은 25년 전에 누군가가 흘리고 간 정태을의 신분증에 대해 다시 언급하며 정태을 신분증 발급일이 곧 돌아올 2019년 11월 11일이라고 밝혀 정태을을 황당하게 했다.


계속된 이곤의 믿기 힘든 말에 정태을은 “이봐 김개똥씨. 당신 이거 망상이야”라는 말과 함께 가족으로 화제를 돌려 이곤을 입 다물게 하려했다. 그러나 이곤은 갑자기 자신이 아직 미혼이라면서 “방금 아주 중요한 결정을 했어. 정태을 경위. 내가 자넬 내 황후로 맞이하겠다. 방금 자네가 그 이유가 됐어. 이 세계에 내가 발이 묶일 이유”라는 말로 기막힌 프러포즈를 안겼다. 자신만만한 이곤과 “아 뭐지? 반만 미친 줄 알았더니 이제 다 미친 이 새끼는?”이라며 격한 감정을 토해내는 정태을의 ‘극과 극’ 모습이 엔딩으로 담기면서 다음 회에 휘몰아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민호, 김고은 케미 미쳤다!”, “세젤멋 직진남이네요! 이곤 황제 ”, “로코로코 감성 뿜뿜”, “보는 내내 미소 짓게 하는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원픽으로 등극!”, “다음 주까지 무한 다시 보기다!” 등의 반응을 터트렸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매주 금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