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북한이 지대함으로 추정되는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은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협사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현재 상황을 평가 중"이라며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며,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그들의 몫을 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에 복귀할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도 익명 논평에서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관한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며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동맹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리 피터스 주한미군 대변인도 “(주한미군은) 지속적으로 상황을 감시하는 동시에 한국군과 함께 강력한 연합대비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한국 총선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하루 앞둔 14일(한국시간) 오전 강원도 문청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