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루아감리교회(담임목사 안동기)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각급 학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시락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한부모, 맞벌이, 조손가정 아동 13가구 26명에게 제공되며, 23일(월)부터 4월 3일(금)까지 주 5회 가정배달로 이루어진다.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물품 나눔과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루아감리교회는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모범이 되고 있다.

안동기 담임목사는 “이번 도시락지원 봉사활동이 급식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또 다른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