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쾌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감독 서상철)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린 ‘2025 장애인댄스스포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쓸어 담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올해 장애인댄스스포츠 분야 최대 규모의 세계대회로, 전 세계 24개국...
▲ [사진출처 = 나대한 인스타그램 캡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격리 지침을 어기고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와 물의를 빚은 국립발레단 단원 나대한(28)에게 해고당했다. 사회적 물의를 빚어 해고 처분을 당한 건 국립발레단 창단 이래 처음있느 일이다.
국립발레단은 16일 오후 징계위원회를 열고 나대한에 대해 해고 처분을 내렸다. 또 자가격리 기간 중 사설 학원에 특강을 나간 솔리스트 김희현과 수석무용수 이재우에 대해서도 각각 정직 3개월과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징계 조치는 17일부터 적용되며, 재심 신청은 14일 이내에 가능하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했다.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국립발레단은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로 단원 전원에게 2월24일부터 3월1일까지 일주일간 자체적인 자가격리할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나대한은 이 기간 동안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왔고, 이후 자신의 SNS에 이와 관련된 사진을 게재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날 나대한은 포털 인기검색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계속되는 비난에 나대한은 결국 SNS 계정을 폐쇄했지만, 그의 경솔한 행동이 사라지는 건 아니었다.
국립발레단은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강수진 예술감독 명의의 사과문을 올리며 중징계를 예고했었다.
한국예술종합대학 무용원 실기과 출신인 나대한은 2018년 Mnet 예능 프로그램 ‘썸바디’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 국립발레단 정단원이 됐다.
국립발레단은 이번 징계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국립단체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한다”며 “이번 사태를 국립발레단을 쇄신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