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출처 = JTBC 뉴스 캡처]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경기 용인정에 이탄희 전 판사를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전략공천위원회의 2차 전략공천지역 후보자 선정 결과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보자가 결정된 전략공천지역은 ▶서울 광진을(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경기 용인정(이탄희 전 판사) ▶김포 갑(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경남 양산갑(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 총 4곳이다.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역시 고 전 대변인의 광진을 공천이다. 광진을은 보수진영의 대표적 대권 주자 중 하나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전략공천을 받은 곳이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간 '종로대첩'에 이어 또 하나의 빅매치가 성사됐다는 평가다.
고 전 대변인과 민주당은 광진구을이 전통적으로 민주당세(勢)가 강한 지역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막판까지 고 후보의 전략공천 지역으로 동작구을과 광진구을을 놓고 저울질했던 민주당이 광진구을을 선택한 것도 당선 가능성을 높이 봤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오 전 시장은 일찌감치 광진을에서 표밭을 다져왔다는 게 강점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광진을 당협위원장을 맡아 전통시장 등을 돌며 민심을 모아왔다.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의 표심이 어디로 기우는 지에 따라 정치적 판세를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만일 '정치 신인'이나 다름없는 고 전 대변인이 승리한다면 보수 잠룡을 꺾었다는 점에서 정치적 위상이 급상승할 전망이다. 반대로 서울시장 사퇴와 20대 총선 종로 낙선 이후 절치부심하던 오 전 시장이 승리를 거둔다면 다시 한번 대선주자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영입인재 10호인 이탄희 전 판사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표창원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용인정에서 본선을 치르게 됐다.
김주영 전 위원장은 경남 양산을로 옮겨 출마하는 김두관 의원의 지역구인 김포갑에서 뛰게 됐다.
이재영 전 원장은 경남 양산갑에서 3선을 노리는 윤영석 미래통합당 의원과 경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