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자료제공 = 한국갤럽]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2020년 1월 다섯째 주 민주당 지지도는 2주 전보다 5%포인트 떨어진 34%였다고 31일 밝혔다.
민주당 지지도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해 9~10월 36~38%를 기록한 뒤 차츰 회복해 최근 40% 안팎을 유지했지만 이번주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정권 출범 후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 때보다 1%포인트 떨어진 21%였으며 정의당은 1%포인트 오른 6%였다. 바른미래당과 새로운보수당은 각각 2%를 기록했다.
반면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6%포인트 올라 33%를 기록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지지 정당의 변화는 총선 이슈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은 총선 영입 인물과 예비후보자 적격심사를 둘러싼 논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도·보수 야권은 통합에 난항을 겪고 있다. 최근 귀국한 안철수 전 의원은 바른미래당 탈당과 동시에 신당 창당 계획을 밝혀 야권 재편에 새로운 변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포인트 내린 4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4%포인트 오른 50%였다. 긍정률과 부정률 차이는 2주 전 1%포인트에서 이번 주 9%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재임 기간과 비슷한 수준이다. 긍정률 하락 폭은 여성, 20·30대, 성향 진보층 등에서 상대적으로 컸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10%),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전반적으로 잘한다’(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7%), ‘검찰개혁’(6%), ‘전 정권보다 낫다’(6%) 등이 꼽혔다. 부정평가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인사 문제’(7%), ‘북한관계 치중·친북 성향’(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미흡’(5%), ‘검찰 압박’(5%), ‘부동산 정책’(5%)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