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 [이미지 = 픽사베이]부산시(시장 오거돈) 정관박물관은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금요일인 ‘부산 문화가 있는 날’에 전통자수를 이용하여 생활소품을 만들어 보는 「손끝에서 피어나는 우리 문화 - 자수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전통자수는 꽃과 새, 곤충, 십장생 등 자연의 아름다움과 민족적 정서를 섬세하고 우아하게 표현하는 규방 공예의 정수지만, 오늘날에는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에 정관박물관에서는 우리 자수의 멋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쉽게 접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자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이수자인 박화옥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현대적 감각의 생활소품에 전통자수의 아름다움을 더해보는 체험교육이다.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절해 기획하였으며,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참가자들 모두 실용성에 예술성까지 갖춘 전통자수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회당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관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교육 10일 전부터 정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 1만 원은 별도다(교육 당일 현장 납부).
이 외에도 정관박물관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월 마지막 금요일마다 사전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는 상설전시 해설을 제공하며(3회 운영 - 10:30, 14:30, 18:30), 개관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정관박물관 관계자는 “비록 2시간가량의 짧은 체험이지만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수를 놓으며 마음을 다스리고, 수놓는 이의 정성과 솜씨를 담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품을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본 체험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http://museum.busan.go.kr/jeonggwan)을 참고하거나 전화(☎051-720-69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