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부터 진행한 현역 의원 평가 결과를 오는 28일 각 의원들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은 이번 총선 경선에서 20%의 감산 패널티를 받게 된다.
21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중앙당사에서 공관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5월 의원들의 입법실적ㆍ지역활동ㆍ기여도 등을 평가해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은 공천 심사에서 20%의 감점을 받는 제도를 도입했다.
공천 심사에서 20% 감점을 받고 시작하는 건 경선에서 큰 차이다. 최대 25%의 가산점을 받는 청년·여성·신인 도전자와 경선에서 맞붙을 경우 시작부터 최대 45%포인트의 격차가 생길 수 있다. 거기다 평판 등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민주당 내부에서는 '살생부'로 통한다.
민주당이 지난해 11월 평가에 돌입한 명단을 최근 완성했다.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은 불출마 선언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22명이다.
일각에서는 명단을 외부에 공개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논의 후 비공개 개별 통보로 결정됐다. 명단이 공개될 경우 경선 패널티 외에도 해당 의원의 평판·명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불이익이 상당할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물갈이 쇼’를 위해서라면 모를까 현직 국회의원에게 모욕과 창피를 주면서까지 살생부를 오픈할 이유는 없다”며 비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하위 20%에 해당된다는 통보는 공관위원장을 맡은 원혜영 의원이 설 연휴가 지난 28일 ‘전화’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근형 위원장은 “설을 앞두고 통보하는 건 너무 가혹하지 않겠느냐”면서 “문서를 만들어 통보하는 것도 검토했으나 적합해 보이지 않았다. 구체적 방식은 공관위원장이 결정하겠지만 현재 예측으론 유선 통보가 이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보가 이뤄지면 해당 의원은 48시간 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