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재 울산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구단장, 지역아동센터 초등 졸업선물 지원 성금 375만 원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하연재 울산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구단장은 11월 24일 동구청을 방문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졸업선물 지원을 위해 성금 375만 원을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동구는 전달된 성금을 통해 각 기관에 필요...
▲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혜민 스님의 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교보문고가 선정한 2010년대 베스트셀러 1위에 선정됐다.
교보문고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대(2000~2019년) 종합 베스트셀러'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김난도 교수의 에세이 '아프니까 청춘이다'이 뒤를 이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힐렁과 위로를 테마로 한 에세이 시장을 넓혔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다.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으로 연간 종합1위를 차지한데 이어 2010년대 종합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혜민 스님의 또 다른 에세이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도 15위에 올라 혜민 스님은 2010년대 베스트셀러 상위 20위 안에 유일하게 두 권을 포함시킨 작가가 됐다.
2010년 종합 100위 안에 5종이 들었던 인문 도서는 올해 20종으로 늘어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시크릿' '마시멜로 이야기' 등 베스트셀러를 내며 2000년대 호황을 누렸던 자기계발 분야는 2010년 16종에서 올해 7종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교보문고는 통계청 가계동향조사를 인용해 월 평균 가구당 서적구입비가 2010년 2만1902원에서 올해 1만2054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자료로 산출한 신간 1권의 평균 가격이 지난해 기준으로 1만6347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가구당 월 평균 책 한 권도 사지 않는 셈이다.
특히 오락문화비 지출이 2010년 월 평균 12만6568원에서 올해 19만1772원으로 꾸준히 늘었지만 책에 대한 관심도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오락문화비 지출에서 서적 구입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17.3%에서 지난해 6.3%로 뚝 떨어졌다. 같은 기간 성인 독서율도 65.4%에서 59.9%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