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 [사진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블로그]한국에서도 이집트 문명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기존 '아시아관'을 개편해 세계문화관을 만들고 첫 상설전시로 미국 브루클린박물관과 공동으로 이집트실을 열었다.
이집트실은 국내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상설전시실로 2021년 11월 7일까지 2년간 전시를 이어간다. 브루클린박물관이 제공한 전시품은 토티르데스 미라와 관 등 94점이다.
기존 중앙아시아실과 인도·동남아시아실, 중국실의 시설과 공간도 개선했다. 신안 해저 문화재를 전시했던 ‘신안실’은 내년에 세계도자실로 바꾼다. 세계문화관 전시 유물은 총 443건(531점)을 볼 수 있다.
2년 뒤 이집트실 다음으로는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협력해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전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프리카·오세아니아·아메리카 대륙·이슬람 문화에 대한 전시도 추진 중이다.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중장기적으로는 상설전시실을 2년마다 교체하는 것이 아닌, 별도의 공간과 소장품을 확보해 우리 국민들이 언제나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전시실을 찾은 관람객들이 더 큰 호기심과 포용력을 가지고 앞으로 더욱 넓은 시각과 상상력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