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 취약가구 연탄보일러 교체 및 라면 기탁
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회장 사재인)가 지난 27일 지역 내 취약가구 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연탄보일러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추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8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난방 여건이 열악한 가구의 동절기 안전을 돕고,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협의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했다. 협의회는 직접 노후 ...
▲ [사진출처 = 자유한국당 홈페이지]16일 공천관리위원장 추친위원회를 구성한 자유한국당이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공천관리위원장을 발표한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혁신 공천, 공정 공천, 이기는 공천,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공천을 해낼 수 있는 공관위원장 추천 기구를 구성했다”며 "황 대표가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내에선 조경태(51ㆍ부산 사하을ㆍ4선) 최고위원과 박완수(64ㆍ초선ㆍ창원 의창) 사무총장이 포함됐고, 총선기획단 몫으로 홍철호(61ㆍ김포을ㆍ재선) 의원도 합류했다.
원외에선, 당 윤리위원회 소속 라미경(52) 순천향대 사회과학연구소 교수, 당무감사위 소속 곽은경(38)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 이사, 지난 10월 한국당 제1차 인재영입 명단에 포함된 양금희(58) 여성유권자연맹회장이 뽑혔다.
김 대변인은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 대표성 있는 분들로 구성했다. 여성과 청년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인사”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황 대표는 '국민 공모'를 통해 공천관리위원장을 뽑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지난 5일부터 15일 자정까지 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를 받은 결과 6100여 건의 추천서가 제출됐고, 중복 추천을 제하면 300명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에 따르면, 추천 후보군에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간 보수통합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여야를 넘나들며 총선·대선을 지휘해 잇따라 승리를 이끌어낸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안대희 전 대법관, 보수정치계 원로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김승규 전 국정원장,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 작업 밑그림이 나오면서, 당내에선 물갈이 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공천기획단이 “현역 지역구 의원의 3분의 1을 공천 배제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황교안 대표가 “현역의원 50% 이상을 물갈이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공관위원장 선발 과정이 황 대표가 친정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요식행위’라는 얘기도 나온다. 황 대표가 낙점한 인사가 수백명 추천명단 중 포함될 수밖에 없고 최종 선택은 황 대표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황 대표의 친정체제 구축에 불만을 갖는 세력의 반발도 예상된다. 비박계 한 중진 의원은 “추천위원들을 보면 지도부 등 대표가 임명하고 영입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실제로 황 대표가 휘하에 거느리는 공관위원장을 임명할 경우, 그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추천위는 오는 17일부터 회의를 시작해, 공관위원장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