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한 기초의원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2일 밤 11시 30분께 대구 동구 경북대학교 정문 인근에서 유병철(57, 더불어민주당) 북구의회 구의원이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유 의원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64%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북구의회 관계자는 “경찰이 조사를 끝내고 공문을 의회에 보내면 내용을 확인한 후 의회 차원에서 징계에 대한 절차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