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철회 12일만에 이번엔 국회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늘(12일) '4+1 협의체'에 대해 "4+1의 실체는 도대체 무엇인가. 혐오스러운 결속이고 비열한 야합"이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에서 무기한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황 대표는 "좌파독재세력의 폭거를 강하게 규탄하며, 대한민국 헌정사를 지키기 위한 가열찬 투쟁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게 국민은 중요하지 않다. 독재 연장에 눈먼 자들이 날치기로 국민 혈세를 도둑질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벼랑 끝에 있다. 좌파독재세력의 횡포가 극에 달했다"며 "결사항전으로 맞서 싸우겠다. 지금 여기 국회에서, 몸이 부서져라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