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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 건설, 시민불편 최소화·안전사고 제로”
  • 조기환
  • 등록 2019-12-10 14: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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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 진행상황, 교통안내 홍보상황, 교통소통 대책 등 점검


▲ [공사현장을 찾은 이용섭 시장/광주광역시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동절기 시민들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해소하기 위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삶을 살핀다.


이 시장은 첫 대상지로 9일 오후 남구 대남대로 미래아동병원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4공구 현장과 인근 하수관거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개요, 현수막 등을 활용한 교통 안내 홍보 상황, 차량 점유 최소화, 신호체계 변경 등의 대책을 듣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도시철도 건설과 하수관거 공사의 핵심은 시민안전 확보와 교통불편 최소화에 있다”면서 “공사로 인한 불편이 불가피하지만, 우회로 확보, 신호체계 연동, 통제구간의 탄력적 운용, 복공판 설치의 효율화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공사 과정에서 작업자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제반 규정을 준수하고 안전시설과 시스템을 수시로 점검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과도 대화를 갖고 불편사항을 들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토록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또한 작업자들에 대한 노무비도 적시에 지급토록 당부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시청~백운광장~광주역~전남대~첨단~수완~시청을 연결하는 연장 41.843km의 사업으로 지난해 공론화를 마치고 지난 9월 기공식을 거쳐 현재 1단계 공사(17km)가 진행 중이다.


또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백운광장 주변 상습침수를 해소하기 위해 백운광장~봉선동 웨슬리신협까지 522m의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내년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백운광장 주변은 교통량이 많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과 인근에 하수관거 정비공사가 동시에 추진됨에 따라 교통체증 등 시민불편이 우려되는 구간이다.


이용섭 시장은 앞으로도 12월 한 달 동안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민생현장 탐방을 이어간다.


요양원, 광주영아일시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용자 불편과 종사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무등시장 화재예방 현장 스마트분전반 설치 현장, 일곡 근린공원 매립쓰레기 현장, 산월IC와 광산IC사이 간이버스정류장 설치 현장 등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겨울철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대창운수를 찾아 버스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시 본촌동 청사를 방문해 제설장비 및 제설자재창고 등 제설 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 동안 저소득층 지원 취약계층 보호강화, 서민생활안정 및 시민불편 해소, 재난대비 안전관리 강화 등 3개 분야 22개 과제의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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