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 취약가구 연탄보일러 교체 및 라면 기탁
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회장 사재인)가 지난 27일 지역 내 취약가구 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연탄보일러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추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8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난방 여건이 열악한 가구의 동절기 안전을 돕고,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협의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했다. 협의회는 직접 노후 ...
▲ [사진출처 = 추미애 의원 페이스북]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늘(9일) 본격적으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추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 6층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첫 출근을 했다. 추 후보자는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의 요체는 국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고 국민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장기간 이어진 법무 분야의 국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추 후보자는 수사팀 교체나 검찰인사 단행과 관련한 질문엔 "청문회 준비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므로 그 문제는 이후에 언급하겠다"라고 답했다.
추 후보자는 오늘부터 인사청문회 준비단 소속 직원들과 각종 자료 준비 등 본격적인 청문회 대비에 나선다.
준비단은 이용구 법무실장을 주축으로 10여 명 규모로 구성됐다. 또 법무부 이종근 검찰개혁추진지원단 부단장과 김창진 형사기획과장, 천정훈 기획재정담당관을 비롯해 심재철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 등이 준비단에 합류했다. 추 후보자의 국회의원실 보좌진 일부도 청문회 준비를 돕는다.
앞서 이달 5일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 10월14일 사퇴한 이후 52일만에 추 후보자를 지명했다.
청와대는 "판사, 국회의원으로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리고 그간 내정자가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이 희망하는 사법개혁을 완수하고 공정과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추 후보자는 대구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1982년 24회 사법 시험에 합격해 광주고법 등에서 판사 생활을 하다가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15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당선된 후 재선에 성공했고, 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5선을 원으로, 2016년부터 2년 동안 민주당 당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추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면, 지난 노무현 정부의 강금실 전 장관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여성 법무부장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