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이미지 = 픽사베이]내년도 이천시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경제연구원 등 경제연구기관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 내외가 될 것이며, 미·중 무역 분쟁, 세계경기둔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조치 등으로 반도체 산업 역시 그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법인세를 포함한 2020년 이천시 지방세 수입은 올해 대비 30% 크게 감소한 약 2,940억 원이 예상되며, 그 결과 이천시 재정규모 역시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최근 이천시의회로 제출 된 2020년도 본예산(안)을 살펴보면, 어두운 재정 전망을 고려, 일반운영비 등 행정운영 경비를 전년 대비 5%씩 감액 편성하여 내부적인 재정절감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연례반복적인 예산편성 지양, 대규모 투자사업의 연차별 안배 등을 통해 2019년 당초예산 대비 695억 원이 감소된 9,488억 원을 2020년도 본예산(안)으로 편성하였다.
시의 전체적인 재정규모 축소에 따라 이천시가 개인 및 단체에 지급하는 지방보조금 지원규모 역시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지원필요성 및 사업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그 규모를 올해 대비 약 22억 원 축소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각 사회단체의 행사 진행에 따른 소모성 경비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였다고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민은 위기가 있을 때마다 한마음으로 뭉쳐 위기를 극복해 낸 사례가 많이 있다, 이번에도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재정규모 축소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려는 자세가 요구되는 때이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