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자원봉사단 전주지부, 팔복동 일대 환경정화·탄소중립 캠페인 전개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신복마을 일대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실시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신천지교회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지부장 이용우·이하 전주지부)가 설 명절을 맞아 팔복동 일대 환경정화와 탄소중립 캠페인을 전개했다. 봉사자 55명이 1500리터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마을 환...
▲ [사진출처 = 빈체로]라트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자택에서 지병인 심장질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얀손스는 20세기 지휘 거장의 계보를 잇는 인물이었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에프게니 므라빈스키에게 배웠고 유럽의 명망 있는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닉, 뮌헨의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암스텔담의 로열 콘세르트허바우(2004~2015년)의 상임 지휘자를 맡았다.
얀손스의 지휘는 치밀한 준비와 여유로운 설계 속에 극적인 기복을 충실히 드러내는 무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8년 영국 음악전문지 ‘그라머폰’이 음악평론가들의 설문을 토대로 발표한 세계 오케스트라 순위에서 그가 수석지휘자를 맡은 로얄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가 1위, 바이에른 방송교항악단은 6위를 차지했다.
세계적 일류 오케스트라라는 명기를 손에 쥔 만큼, 그의 주특기는 후기 낭만주의 음악이었다. 19세기 말러, 슈트라우스에서 시작해 20세기 초반의 쇼스타코비치까지 뻗어 나오는 사운드가 필요한 거대한 음악에서 얀손스는 청중에 몰입감을 선사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세세한 부분을 조언하고 손질한 후 지휘대에 오른 그의 음악에는 자유가 있었다. 꼼꼼한 조언 끝에 지휘대에 오른 후에는 지휘봉도 없애버린 채 음악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유명했다.
그는 2006년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3번 음반으로 그래미상 오케스트라 부문을 수상했다. 지멘스 음악상, 에코 클래식 올해의 지휘자상과 오페른벨트 올해의 지휘자상을 받았다.
심장병은 그의 오랜 지병이었다. 이미 1996년 오슬로에서 오페라 ‘라보엠’을 지휘하다 심장발작으로 쓰러졌다. 쓰러졌을 때 지휘봉을 계속 손에 쥐고 있었다.
그의 타계로 세계 음악계에서는 애도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