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아동부 대상(디자인 부문)을 수상한 온양풍기초등학교 성윤후 학생의 그림일기 ‘누나의 소질을 키워주세요’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2019년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11월 22일(금) 오후 2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고양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25일(월) 밝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교육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한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은 양성평등 가치를 담은 작품(디자인, 문학)을 통해 생활문화 속 양성평등 실천과 의식 확산을 도모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그간의 ‘디자인 분야’ 외에 ‘문학(자유창작) 분야’로 부문을 확대 모집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장르의 제한 없이 ‘디자인’과 ‘글’을 통해 우리의 일상, 관계, 사회 등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하며 생활 속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아동부디자인(일반부/청소년부/아동부)과 자유창작(긴 글/짧은 글)(일반부/청소년부) 등 각 분야 및 대상별로 공모 후 엄선한 결과, 총 104점(일반부 34점, 청소년부 29점, 41점)의 우수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 부문 심사평, 수상자 시상 및 수상자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일반부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은 문학(긴 글) 부문의 좌경효씨(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가 출품한 <혼자>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심사위원단은 “남편과 이혼하고 직장에 다니면서 홀로 아이를 양육하는 여성의 지독한 고립감을 드러낸 소설이다.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세상의 말은 이 여성이 직면하는 사건들 앞에서 무력해지지만, 그럼에도 ‘혼자’ 살아가기 위해서 자신을 일으키고 세계와 맞서는 과정을 잘 그려냈다고 보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청소년부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은 문학(긴 글) 부문 오수정 학생(인일여자고등학교)의 <우리가 앞으로 해나가야 할 일들>, 아동부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은 디자인(그림일기) 부문 성윤후 학생(온양풍기초등학교)의 <누나의 소질을 키워주세요> 가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디자인 부문 일반부 금상(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상)은 국민대학교 김유진 학생의 <어떤 직업이든 잘 어울려요>, 아동부 금상은 성남미금초등학교 권태우 학생의 <차별 없는 멋진사회! 양성평등한 우리사회!>가, 문학(긴 글) 부문 일반부 금상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서인 학생의 <헤디 라머를 아시나요?>, 청소년부 금상은 이도연 학생(인일여자고등학교)의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은>, 문학(짧은 글)부문 일반부 금상은 차현경 학생(안동대학교)의 <수 세기의 침묵>이 각각 선정되었다.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공모전에 출시된 모든 작품들은 기존 우리에게 익숙했던 특정 성만을 중심으로 구성된 다양한 일상들을 ‘낯설게’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매우 훌륭한 문화적 노력의 산물”이라며 “이번 수상작들이 사회구성원들의 인식을 바꾸며 성평등을 실현해 가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작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성평등 콘텐츠 플랫폼 젠더온 및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홈페이지 자료실 ‘수상작품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